당연한 절차로 사업자 등록을 내러 구청에 갔다. 구청에는 나처럼 사업자등록을 내러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.
서류작성 안내가 친절하게 되어있길래 남들 하는거 보구 따라서 잘 썼다.
번호표를 뽑아들고 기다리니 내 차례가 왔다.
난 자랑스럽게 서류를 내밀었다.
공무원 아줌마가 컴퓨터를 막 두드리면서 뭔가를 처리하는것 같았다.
그러더니 아주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나를 째려보며 말했다.
"왜 젊은 사람이 회사안다니고 사업을 해요?"
나는 뭐라 할말이 없었다. 젊은 사람은 사업하면 안되나! 젊은 사람은 무조건 회사다녀야 하남? -_- 아놔 뭥미.
아무튼... 그 아줌마가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이지만... 회사 안다녀도 먹고살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성공해야 했으나, (그 중간과정은 나중에 쓸일이 있겠지요 -_-;) 일년후 나는 폐업신고를 했다.
폐업신고 하면서 또 그 아줌마한테 "그러길래 사업을 왜해요!" 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었으나.. 다행히! 폐업신고는 직접 안가도 되고, 발부받은 사업자등록증을 우편으로 보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. (폐업하실분 참조하셈)
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사업자등록을 또 내고 싶은것을 꾹 참고 있기 때문이라고는 말 못하겠다. -0-
ㅋㅋㅋㅋㅋ 이번에는 그런일없도록 하자..
내가 아줌마 때려줄께
저는 1996년도에 3d 투시도 용역 사업으로 사업자등록하고 1년뒤 폐업 했지요..세금문제로 세무서 공무원과 상담하니..공무원왈.."그냥 가세요." 라고 하더군여...
흐흐 다 그렇죠뭐 ^^;